김마그너스, "금메달 땄을 때 억수로 좋았다"

2017. 2. 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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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크로스컨트리 간판 김마그너스(19)의 목엔 형형색색의 동계아시안게임 메달이 걸려 있었다.

김마그너스는 금메달을 딴 소감으로 "억수로 좋았다. 오랜 목표였는데 믿기지 않았다. 예상을 못했던 것은 아니다"면서 "아시안게임서 좋은 성적을 냈다. 평창을 잘 준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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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이균재 기자] 한국 크로스컨트리 간판 김마그너스(19)의 목엔 형형색색의 동계아시안게임 메달이 걸려 있었다.

김마그너스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그는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남자 1.4km 스프린트서 금메달 획득과 함께 은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추가하며 총 3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마그너스는 금메달을 딴 소감으로 "억수로 좋았다. 오랜 목표였는데 믿기지 않았다. 예상을 못했던 것은 아니다"면서 "아시안게임서 좋은 성적을 냈다. 평창을 잘 준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제 김마그너스의 시선은 내년 안방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향한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다른 선수들보다 코스를 많이 탈 수 있는 게 유리한 점이다. 잘 파악한다면 실수를 줄일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마그너스는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이 고맙다. 평창에서도 계속된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올림픽을 위한 한 단계 과정이었다. 열심히 한다면 올림픽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내달 3일 노르웨이로 출국하는 그는 "노르웨이서 시즌을 끝내고 학교를 졸업한 뒤 올림픽을 준비하겠다"며 "약점인 지구력을 보완할 생각"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인천공항=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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