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커스] 호날두, 10위권 상대 필드골 비율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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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의 부진이 기록면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27일 새벽 04시 45분(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서 가레스 베일, 호날두 그리고 알바로 모라타의 연속 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 중에서 호날두는 10위권 내 팀들을 상대로 총 7골을 뽑아냈다.
올 시즌 호날두의 10위권 내 필드골은 3골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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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의 부진이 기록면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27일 새벽 04시 45분(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서 가레스 베일, 호날두 그리고 알바로 모라타의 연속 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득점에 성공한 호날두는 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최다 페널티킥(PK)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29분 소리아노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마냥 웃을 순 없었다. ‘득점 머신’ 호날두에게 필드 골이 없었기 때문. 실제로 올 시즌 호날두는 리그 16골 중에 무려 31%에 달하는 5골을 PK로 만들어냈다. 세 골 중 하나는 PK였다.
아쉬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보다 자세한 기록은 ‘10위권팀 상대로 넣은 필드골’에서 드러났다. 호날두는 올 시즌 총 16골을 기록 중이다. 이 중에서 호날두는 10위권 내 팀들을 상대로 총 7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필드골은 고작 3골에 그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한 골은 프리킥(굴절) 득점, 한 골은 PK였다. 또한 최근 비야레알 전서도 PK득점으로 끝났다. 올 시즌 호날두의 10위권 내 필드골은 3골이 전부다. 전체 득점 대비 비율로 따지면 18%에 불과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만 봐도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즐라탄은 올 시즌 자신이 기록한 리그 15골 중 단 1골만을 PK로 성공시켰다. 또한 15골 중 46%에 달하는 7골을 10위권 내 팀들을 상대로 기록했다.
데이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호날두의 부진은 최근 몇 경기가 아니다. 시즌내내 사뭇 다른 득점 패턴이 진행 중이다. 호날두의 부진 논란은 매번 순식간에 종결되어 왔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는 평가가 따르는 이유다.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이 올 시즌에도 따라다닐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그래픽=노영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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