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미디어데이] 벼르는 황의조, 챌린지 득점왕 기대하는 이유

임기환 2017. 2. 27.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 FC의 간판 스트라이커 황의조는 2017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득점왕을 기대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스스럼이 없었다.

2015시즌 성남의 주전 공격수로 도약해 리그 득점 3위(34경기 15골 3도움)에 오르며 까치 군단을 5위로 이끈 황의조는 지난 시즌엔 더 많은 경기(37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17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챌린지 미디어데이] 벼르는 황의조, 챌린지 득점왕 기대하는 이유


(베스트 일레븐=용산)

성남 FC의 간판 스트라이커 황의조는 2017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득점왕을 기대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스스럼이 없었다. 수줍은 듯 약한 긍정은 오히려 내면의 강한 확신으로 비춰졌다.

27일 오후 1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아이파크몰 CGV 6관에서 2017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훈 성남 FC 감독을 비롯해 10개 팀 사령탑이 모두 참석했으며, 10개 팀 대표 선수들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K리그 챌린지에 속한 10개 팀 팬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취재진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인물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황의조였다. 지난해 슈틸리케호의 공격수로도 활약했던 황의조의 부활 여부는 이번 시즌 성남과 챌린지를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다. 황의조는 득점왕 가능성을 묻는 <베스트 일레븐>의 질문에 “함께 뛴 선수들이 꽤 많이 남은 데다 보강도 잘됐다.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득점상 수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을 밝혔다.

챌린지 득점왕에 오르기 위해 구체적으로 설정한 목표가 있느냐는 질문엔 “아무래도 두 자리 수 득점은 해야 득점왕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선 공격 포인트를 쌓는 게 중요하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와 달리 챌린지에 있다 보니 더 많은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나 작년보다는 여유가 있다”고 나름의 목표를 제시했다.

2015시즌 성남의 주전 공격수로 도약해 리그 득점 3위(34경기 15골 3도움)에 오르며 까치 군단을 5위로 이끈 황의조는 지난 시즌엔 더 많은 경기(37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17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두 시즌 간 기복을 보였던 이유에 대해 황의조는 “지난 시즌엔 티아고가 도중에 나가면서 부담감이 커졌다. 득점을 같이 책임지다가 혼자가 되니 그랬다. 게다가 팀도 계속 하락세를 탔다. 자신감은 오히려 재작년이 많았고 팀도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좋을 때와 강등을 모두 경험한 것이 도움이 될 듯하다”며 새 시즌 반등을 다짐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김재호 기자(jhphoto1@soccerbest11.co.kr)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