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케어' 폐지 위해 보험업체 CEO 만난다

이보라 기자 입력 2017. 2. 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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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험업체 CEO(최고경영자)들과 회동한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보험업체 CEO와 회담을 가진다.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험업체들에 공화당의 헬스케어 개혁 노력에 동참하라는 뜻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건강보험제도를 폐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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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트럼프, 27일 보험업체 CEO 회동"..오바마케어 폐지 협력 촉구할 듯

[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WSJ "트럼프, 27일 보험업체 CEO 회동"…오바마케어 폐지 협력 촉구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험업체 CEO(최고경영자)들과 회동한다. 이른 바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PPACA)을 폐지하기 위한 행보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보험업체 CEO와 회담을 가진다.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험업체들에 공화당의 헬스케어 개혁 노력에 동참하라는 뜻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동에는 톰 프라이스 보건장관과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스테판 헴슬리, 카이저퍼머넌트의 베르나르드 타이슨, 애트나의 마크 베르톨리니, 시그나의 데이비드 코르다니, 휴매나의 브루스 브루사드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나이에 따른 세금 공제와 건강저축계좌(HSA) 도입을 강조할 전망이다. HSA는 평소 피보험자가 정상적인 보험료보다 더 많은 돈을 넣어 두었다가 의료 비용으로 사용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건강보험제도를 폐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24일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해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편 PPACA가 도입된 이후 미국의 건강보험 미가입자 수는 건강보험 프로그램 확대와 보조금 지급 영향으로 2200만명까지 줄어들었다.

이보라 기자 pu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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