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도전!] 서울E 김병수 "롱볼 축구에서 패스 축구로"

김정용 기자 2017. 2.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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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정답은 필요 없다.

흔한 시즌 목표도 지겹다.

`풋볼리스트`는 `2017 K리그 챌린지`에 도전하는 각 팀 감독이 마음에 품은 한 가지에 주목했다.

김병수 서울이랜드FC 감독은 시즌 목표를 말할 때도 전술가답게 전술적 목표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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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정답은 필요 없다. 흔한 시즌 목표도 지겹다. `풋볼리스트`는 `2017 K리그 챌린지`에 도전하는 각 팀 감독이 마음에 품은 한 가지에 주목했다. 다른 것은 다 못해도 이것만은 이루고 싶다! <편집자주>

김병수 서울이랜드FC 감독은 시즌 목표를 말할 때도 전술가답게 전술적 목표를 말했다. "여지껏 우리 팀은 롱볼에 의존하는 팀이었다고 알고 있다. 패스를 많이 하는 팀을 만들겠다. 패스엔 늘 위험요소가 있지만 잘 극복하겠다. 패스를 할 때 편안해하는 상태의 팀을 만들겠다. 그래야 승률도 오른다."

김 감독이 말하는 패스 위주 축구에 완성이란 없다. "완성이란 건 있을 수 없다. 어느 정도 자리잡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릴 거다. 빨라야 1년? 그 안에 팀이 바뀌면 최고 좋겠지만 그러긴 함들 거다."

앞서 한만진 서울이랜드 대표이사는 김 감독이 팀의 전술적 스타일을 만들어주길 원한다며 당장 승격보다 장기적인 시야를 강조했다. 김 감독에게도 3년 정도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의 계획도 장기적이었다.

"승격도 중요하지만 승격의 방법이 중요하다. 돈을 써서 올라가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다. 그 다음 방법은 선수를 발굴하고 팀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승격에 도움이 된다. 선수들을 키우는 게 귀찮아도 노력해야 한다." 팀 스타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승격이 따라올 거라는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글= 김정용 기자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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