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UFC 랭킹에 연연하지 않는 이유는?

이교덕 기자 입력 2017. 2. 27. 15:33 수정 2017. 2. 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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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29, 코리안 좀비 MMA/㈜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은 지난 5일 옥타곤 복귀전에서 데니스 버뮤데즈를 KO로 이겨 단숨에 UFC 페더급 랭킹 공동 7위에 올랐다.

그러나 정찬성은 지난 25일 서울 역삼동 코리안 좀비 MMA 체육관에서 가진 스포츠 타임과 독점 인터뷰에서 "사회 복무를 하기 전 페더급 3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사실 7위보다 더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어차피 난 랭킹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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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성은 UFC 랭킹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 오늘(27일) 밤 10시 스포츠 타임 단독 인터뷰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29, 코리안 좀비 MMA/㈜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은 지난 5일 옥타곤 복귀전에서 데니스 버뮤데즈를 KO로 이겨 단숨에 UFC 페더급 랭킹 공동 7위에 올랐다.

△챔피언 조제 알도 △잠정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2위 프랭키 에드가 △3위 리카르도 라마스 △4위 컵 스완슨 △5위 제레미 스티븐스 △6위 앤서니 페티스 다음이다. 찰스 올리베이라, 야이르 로드리게스와는 같은 위치다.

3년 6개월의 공백을 뒤로하고 세계적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건 분명 기분 좋은 일.

그러나 정찬성은 지난 25일 서울 역삼동 코리안 좀비 MMA 체육관에서 가진 스포츠 타임과 독점 인터뷰에서 "사회 복무를 하기 전 페더급 3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사실 7위보다 더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어차피 난 랭킹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랭킹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건 '정찬성보다 7명이 위에 있다'는 평가를 수긍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정찬성은 "내 위에 6, 7명이 있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다. 랭킹 7위? 아무런 느낌도 없다. 7등이든, 6등이든, 9등이든 상관없다"고 했다.

정찬성이 바라보는 건 챔피언벨트 하나다. 그래서 누구와도 싸울 수 있다. 최근 정찬성에게 트위터로 도전장을 던진 제레미 스티븐스도 마찬가지다.

정찬성은 "스티븐스는 KO 펀치 한 방이 있다는 걸로 가장 유명한 선수다. 그런데 어떤 선수와 싸우든지 드는 생각이 하나 있다. 이 정도 선수 못 이기면 챔피언도 힘들다는 생각. 인연이 된다면 스티븐스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찬성은 인터뷰에서 ▶6월 17일 UFC 싱가포르 출전에 대한 생각 ▶미샤 테이트와 인연 ▶가장 맞붙고 싶은 페더급 선수 ▶올해 계획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꺼냈다.

정찬성의 인터뷰 영상은 27일 밤 10시 스포츠 타임에서 공개된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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