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휴일 69일..주5일제 확산 위한 '빨간토요일법' 통과 필요

이준기 2017. 2. 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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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휴일 수는 올해보다 하루 더 늘어난 6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실제 공휴일은 52번의 일요일과 매년 반복되는 공휴일 15일, 대체 공휴일 2일(어린이날, 추석연휴), 전국동시지방선거일(6월 13일)을 포함해 69일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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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휴일 수는 올해보다 하루 더 늘어난 6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실제 공휴일은 52번의 일요일과 매년 반복되는 공휴일 15일, 대체 공휴일 2일(어린이날, 추석연휴), 전국동시지방선거일(6월 13일)을 포함해 69일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에는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모두 121일이지만, 어린이날과 설 연휴가 토요일과 겹쳐 실제 휴일수는 119일로 올해와 같다.

이와 관련,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2005년 7월부터 주 5일제 전면 도입으로 관공서가 토요일에 휴무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토요일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아 달력 제작업체는 토요일에 '반공휴일'때 표기했던 파란색이나, 주6일제 때 쓰던 검정색을 사용하면서 현행 달력의 토요일 색깔이 기준없이 제각각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토요일 휴식을 통해 국민의 '주말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공휴일뿐만 아니라 관공서 휴무일인 토요일도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하는 '빨간토요일법(천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하루 빨리 통과돼야 주5일제 근무가 확산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근로기준법상 주2일의 휴일을 부여하는 법 개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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