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몬FC로 복귀' 양동이, 타의 아닌 자의로 UFC와 결별

2017. 2. 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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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양동이의 국내 복귀무대가 결정됐다.

글리몬컴퍼니 박지훈 대표는 "UFC에서 신생 격투기 단체로의 복귀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격투기 시장의 발전과 세계무대 진출을 목표로 도약을 시작한 글리몬FC를 믿고 선택해 준 양동이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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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황소’ 양동이의 국내 복귀무대가 결정됐다.

글리몬FC는 오는 5월 개최되는 글리몬FC 02 대회에 양동이가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리몬FC는 “UFC 소속이던 양동이의 국내무대 복귀는 UFC 측의 퇴출로 인한 것이 아니며, 양동이가 자의적으로 UFC에 계약해지를 요청하였고 UFC 측의 승인에 의해 성사 됐다”라고 전했다.

글리몬컴퍼니 박지훈 대표는 “UFC에서 신생 격투기 단체로의 복귀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격투기 시장의 발전과 세계무대 진출을 목표로 도약을 시작한 글리몬FC를 믿고 선택해 준 양동이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에 양동이 또한 “모든 격투기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UFC를 포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한국 격투시장 활성화를 위한 글리몬컴퍼니의 비전과 목표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글리몬컴퍼니는 양동이가 출전하는 글리몬FC 02 대회 준비를 펼칠 예정이다. 글리몬 FC 02는 5월중 열릴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글리몬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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