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좌완 롱릴리프' T.J. 맥팔렌드 방출

[뉴스엔 안형준 기자]

볼티모어가 맥팔랜드를 방출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2월 27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좌완투수 T.J. 맥팔랜드를 공식 방출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는 지난 20일 LA 다저스와 트레이드로 비달 누노를 영입하며 맥팔랜드를 지명할당했다. 맥팔랜드는 웨이버 절차를 통과했고 이날 최종 방출됐다. FA 신분이 된 맥팔랜드는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볼티모어선의 에두아르도 엔시나는 "볼티모어가 맥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다시 맺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프레스박스온라인'의 리치 두브로프는 "볼티모어는 맥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시도하겠지만 경쟁해야 할 것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맥팔랜드를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37순위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된 맥팔랜드는 2013년 볼티모어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롱릴리프 역할을 주로 맡은 맥팔랜드는 4시즌 동안 121경기(2GS)에 등판해 198.1이닝을 투구했고 12승 7패 9홀드,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지난시즌에는 16경기에 나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6.93으로 부진했다.(자료사진=T.J. 맥팔랜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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