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중계권 J리그, 첫날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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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가 개막전부터 생중계 장애로 홍역을 치렀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26일 '올해부터 J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 하는 DAZN에서 일부 경기가 제대로 중계되지 않으면서 시청자 항의가 빗발쳤다'고 전했다.
일본축구전문매체 풋볼채널은 '팬들의 관심이 큰 개막전부터 장애가 발생하면서 J리그 측의 DAZN 스트리밍 중계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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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26일 '올해부터 J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 하는 DAZN에서 일부 경기가 제대로 중계되지 않으면서 시청자 항의가 빗발쳤다'고 전했다. J리그 사무국 측은 유투브 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중계 장애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J리그는 DAZN의 운영사인 영국 컨텐츠업체 퍼폼 그룹으로부터 10년 간 2조원에 달하는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이로 인해 기존 J리그를 중계해오던 케이블채널 및 지상파 대신 DAZN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경기를 중계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러나 개막전이 펼쳐진 25일 뿐만 아니라 26일에도 중계 장애가 발생하면서 월 2만원에 달하는 스트리밍 비용을 지출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생기고 있다. 일본축구전문매체 풋볼채널은 '팬들의 관심이 큰 개막전부터 장애가 발생하면서 J리그 측의 DAZN 스트리밍 중계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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