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심성영, "벤치 시절 절실함을 잊지 않으려고 해"

이형주 인턴기자 2017. 2. 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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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 스타즈의 심성영이 벤치 시절의 절실함을 잊지 않으려한다고 말했다.

청주 KB는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7라운드 경기에서 67-59로 승리했다.

청주 KB는 이날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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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청주 KB 스타즈의 심성영이 벤치 시절의 절실함을 잊지 않으려한다고 말했다.

청주 KB는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7라운드 경기에서 67-59로 승리했다. KB는 2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심성영이 맹활약했다. 심성영은 14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고비 때마다 팀에 기여한 심성영 덕에 KB의 승리가 가능했다.

이날 경기에서 심성영과 박지수가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심성영은 "지수가 농구에 대한 이해력이 좋아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워준다. 평소에도 언니들한테 잘 해주는 데 그런 것들이 경기력으로 연결되는 것 같다"며 공을 후배에게 돌렸다.

청주 KB는 이날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KB는 최근 6시즌 간 PO를 개근하고 있지만, 심성영은 주로 벤치 멤버로 뛰었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심성영은 "선수라면 중요한 경기에서 뛰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벤치에 있던 시절의 절실함을 기억한다면, 앞으로의 경기들도 잘 해낼 것 같다. 그러면 자연히 PO 진출과 PO에서의 호성적도 따라올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청주 KB의 강아정이 결장했다. 강아정은 왼쪽 새끼발가락 부상으로 잔여 시즌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심성영은 "(강)아정 언니가 없어서 공백이 컸다. 언니의 공백을 최소화하자는 각오로 더 열심히 뛰었다"고 덧붙였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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