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성적' 삿포로 선수단 오늘 오후 금의환향

2017. 2. 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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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7일 오후 귀국한다.

김상항 선수단장을 비롯해 크로스컨트리, 여자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등 선수단 본진 80여 명은 이날 오후 5시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최다빈을 제외한 피겨 스케이팅과 남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이날 밤 OZ173편을 통해 귀국한다.

프리스타일과 알파인 스키 선수단은 삿포로에서 추가로 훈련을 진행한 뒤 3월 초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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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16개, 은 18개, 동 16개로 14년 만에 종합 2위
(삿포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6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 링크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동계 아시안 게임 피겨 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최다빈이 축하 공연을 펼친 뒤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7.2.26 minu21@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7일 오후 귀국한다.

김상항 선수단장을 비롯해 크로스컨트리, 여자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등 선수단 본진 80여 명은 이날 오후 5시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크로스컨트리에서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딴 김마그너스와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이채원(평창군청)이 귀국 기수를 맡고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최다빈(수리고)도 비행 스케줄을 조정해 본진과 함께 온다.

최다빈을 제외한 피겨 스케이팅과 남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이날 밤 OZ173편을 통해 귀국한다.

(삿포로=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6일 일본 삿포로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30km 매스스타트 경기에 출전한 김마그너스(4번)가 수분을 보충한 뒤 물통을 던지고 있다. 2017.2.26 hama@yna.co.kr

프리스타일과 알파인 스키 선수단은 삿포로에서 추가로 훈련을 진행한 뒤 3월 초 귀국한다.

26일 삿포로 현지에서 미리 해단식을 한 선수단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환영행사에 참석해 가족과 팬들을 만난다.

이번 대회 '금메달 15개, 종합 2위'를 목표로 잡았던 한국은 이를 초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삿포로 A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일본 삿포로의 쓰키사무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중국과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한데 모여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중국과 슛아웃(승부치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3-2(1-1 1-1 0-0 0-0 <슛아웃> 1-0)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공식대회에서 중국을 꺾기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lkm@yna.co.kr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고, 메달 합계 50개로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기록한 종전 한 대회 최다 메달(38개)을 뛰어넘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이승훈(대한항공)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에 오르는 등 금메달 7개를 땄고, 쇼트트랙도 5개의 금메달로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다.

금메달 4개를 수확한 스키는 스노보드 이상호(한국체대)가 2관왕에 오르며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고,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와 알파인 스키 정동현(하이원)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아 키즈' 최다빈은 피겨 여자 싱글에서 한국의 역대 첫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이번 대회 대미를 장식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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