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차준환, 2018 평창 전망 밝힌 韓피겨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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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27·은퇴) 이후 한국피겨스케이팅(이하 피겨)은 끝났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피겨 불모지에서 '선구자' 김연아가 뿌린 씨앗들이 꽁꽁 얼었던 땅을 뚫고 떡잎을 피우기 시작했다.
한국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다빈(17·수리고)과 데뷔 시즌 주니어무대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차준환(16·휘문고)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비단 평창뿐 아니라 한국 피겨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기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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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피겨스케이팅 최다빈(가운데)이 2017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스트 김연아’의 등장을 알렸다. 최다빈은 26일 대회 여자 싱글 합계 187.54점으로 경쟁자들을 모두 제쳤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남자 차준환과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불빛 역시 환하게 밝혔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
여자 피겨스케이팅대표 최다빈.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
최다빈은 박소연(19·단국대)이 발목 부상으로 대회를 포기하면서 대체자로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게 됐다. 갑작스럽게 온 기회였지만 준비돼 있었기에 당황하지 않았다. 쇼트(61.30점), 프리(126.24점) 모두 클린하며 총점 187.54점으로 한국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출전권(10위 안 랭크 출전권 2장)이 걸린 2017 세계피겨선수권대회의 선전을 기대케 하는 활약이었다.
차준환. 스포츠동아DB |
이처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유망주들이 저마다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은 비단 평창뿐 아니라 한국 피겨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기에 의미가 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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