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정솔빈 결승골' 건국, 단국 꺾고 결승행.. 숭실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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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짜릿한 승리로 결승행에 성공했다.
건국대는 26일 경남 통영 일원에서 진행 중인 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전에서 단국대를 3-2로 눌렀다.
선제골은 건국대 몫이었다.
단국대가 전반 44분 이광준의 역전골로 흐름을 쥐집자, 건국대가 후반 5분 김재철의 동점골로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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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건국대가 짜릿한 승리로 결승행에 성공했다.
건국대는 26일 경남 통영 일원에서 진행 중인 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전에서 단국대를 3-2로 눌렀다.
건국대는 골키퍼 이승원을 필두로 최정원, 전민석, 김광용, 박인서, 문희준, 황원준, 원기종, 명대훈, 전현근, 정솔빈을 내세웠다.
단국대는 골키퍼 강정묵 외 이광준, 조성욱, 김명진, 김진우, 채현기, 황민웅, 최준혁, 이기운, 장준혁, 이의형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제골은 건국대 몫이었다. 전반 2분 만에 문희준이 첫 골을 터뜨렸다. 단국대도 반격했다. 전반 9분 장준혁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1-1 스코어. 난타전이 계속됐다. 단국대가 전반 44분 이광준의 역전골로 흐름을 쥐집자, 건국대가 후반 5분 김재철의 동점골로 따라갔다.
결승골은 건국대 정솔빈의 발에서 나왔다. 문희준의 도움을 받은 정설빈이 후반 41분 극적인 골을 기록하며 팀에 결승행 티켓을 안겼다.
숭실대는 같은 날 광주대를 1-0으로 제압했다. 박성부가 또다시 해결사로 거듭났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벼락같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한 점 차 리드를 지킨 숭실대는 오는 28일 건국대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건국대 축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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