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원영, 유부남 정체들통 공개사과

뉴스엔 입력 2017. 2. 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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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이 총각행세를 해온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들통 나며 위기를 맞자 공개사과했다.

2월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4회 (마지막회/극본 구현숙/연출 황인혁)에서 성태평(최원영 분)은 거짓말이 들통 났다.

기자들은 "성태평씨가 총각이 아니라 유부남이라는 게 사실이냐. 15년 전 야반도주한 재벌녀가 이전 소속사 대표라던데 그 분과 결혼한 거냐"고 질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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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이 총각행세를 해온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들통 나며 위기를 맞자 공개사과했다.

2월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4회 (마지막회/극본 구현숙/연출 황인혁)에서 성태평(최원영 분)은 거짓말이 들통 났다.

성태평과 이동숙(오현경 분)은 함께 방송국에 갔다가 취재진들에 둘러 싸였다. 기자들은 “성태평씨가 총각이 아니라 유부남이라는 게 사실이냐. 15년 전 야반도주한 재벌녀가 이전 소속사 대표라던데 그 분과 결혼한 거냐”고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성태평은 “아니다. 내 아내는 여기 제 매니저 이동숙씨다. 솔직히 말씀드리지 못한 점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고, 이동숙은 “아니다. 태평씨 잘못 없다. 예전 인기를 회복해야 한다는 욕심 때문에 제가 거짓말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렇게 성태평과 이동숙이 기자들 앞에서 부부라고 고백하고 고개 숙였다. 이어 이동숙은 성태평에게 “미안하다. 나 때문에 거짓말쟁이나 되고”라며 사과했고, 성태평은 “나도 말할 기회 있었는데 일부러 입 다물고 있었던 것 잘못이다”고 응수했다.

또 성태평은 “원래 인기가 물거품 같은 거다. 총각행세하며 인기 있는 것보다 인기 없어도 동숙씨랑 다정이(표예진 분)랑 편하게 지내는 게 백배천배 더 좋다”며 이동숙을 위로했다. (사진=KBS 2TV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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