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나홀로 풀세팅 '광깨비' 등장..멤버들 불만

강선애 기자 2017. 2. 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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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가 홀로 풀세팅으로 꾸미고 '광깨비'로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선 멤버스 위크 마지막 주자로 '이광수 위크'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밤늦게 예고없이 부른 이광수에게 불만을 쏟아냈다.

자신의 위크라며 당당해하는 이광수 앞에서 멤버들은 함부로 불만을 드러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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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홀로 풀세팅으로 꾸미고 ‘광깨비’로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선 멤버스 위크 마지막 주자로 ‘이광수 위크’가 진행됐다.

이광수는 지난 방송 당시 예고편을 통해 멤버들에게 기습 미션을 내렸다. 당시 밤 12시까지 자신을 위한 밤여행 코스를 짜서 SBS 방송국으로 모이라는 것. 메이크업과 헤어를 꾸미지 않고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마저 대동하지 않은 채 멤버들만 오라는 기습 알림이었다.

멤버들은 밤늦게 예고없이 부른 이광수에게 불만을 쏟아냈다. 집에서 나온 듯 평범한 옷차림의 멤버도 있었고, 낮에 다른 촬영을 하느라 녹초가 된 멤버도 있었다. 김종국은 촬영이 없는 날이라 다리운동을 심하게 해서 걷기 힘든 상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멤버들이 투덜거리는 사이, 이광수가 등장했다. 내추럴한 차림새로 등장한 멤버들과 달리, 이광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껏 신경 써서 꾸민 상태였다. 멤버들은 “넌 왜 풀세팅이야?”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자신의 위크라며 당당해하는 이광수 앞에서 멤버들은 함부로 불만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래도 유재석은 “네 위크니까 네가 알아서 해라. 재미만 없어봐”라며 무섭게 말해 이광수를 긴장케 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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