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뜨지 않았던 양희영 "장갑 벗을때까지 모르잖아요"

뉴스엔 2017. 2. 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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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우승이 유력한 상황에서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결코 들뜨지 않았던 양희영은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이 유력하다고 보여졌지만 양희영은 여전히 신중한 모습이었다.

침착함과 인내심을 잃지 않은 양희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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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촌부리(태국)=뉴스엔 표명중 기자/주미희 기자]

양희영이 우승이 유력한 상황에서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결코 들뜨지 않았던 양희영은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양희영(28 PNS창호)은 2월26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파72/6,642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한화 약 18억3,0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2위 유소연을 5타 차로 따돌렸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4시부터 일어나 3라운드 잔여 경기 5홀을 치른 양희영은 2위 유소연에 5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우승이 유력하다고 보여졌지만 양희영은 여전히 신중한 모습이었다.

양희영은 3라운드를 끝낸 뒤 뉴스엔에 "골프는 장갑을 벗을 때까지 모르는 것이지 않나. 지난 세 라운드처럼 매 샷 집중해서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더운 날씨에 비까지 쏟아져 연이틀 잔여 경기를 치르는 등 정상적인 경기 스케줄대로 경기가 진행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양희영에겐 악조건이 주어진 것인데, 양희영은 이 악조건도 이겨냈다.

양희영은 "날씨가 너무 덥다. 더위 먹지 않게 우산도 많이 쓰고 최대한 그늘에 있으려고 했다. 잘 먹고 잘 자서 컨디션이 괜찮다"며 "(이틀 연속 잔여 경기를 해서) 아무래도 피곤하긴 한데 시합이니까 집중이 더 되는 것 같다. 잘 치겠다"고 최종 라운드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침착함과 인내심을 잃지 않은 양희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양희영)

뉴스엔 표명중 acepyo@ /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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