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투와이어+대회 최저타' 양희영, 혼다 LPGA 우승(1보)

뉴스엔 2017. 2. 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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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28 PNS창호)은 2월26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파72/6,642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한화 약 18억3,0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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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촌부리(태국)=사진 표명중 기자]

양희영이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28 PNS창호)은 2월26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파72/6,642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한화 약 18억3,0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2위 유소연을 5타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양희영은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우승이 없었던 양희영은 약 2년 만에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을 탈환했으며, LPGA 통산 3승을 거뒀다.

양희영은 대회 최저타 기록도 세웠다. 혼다 LPGA 타일랜드는 2007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2010년 미야자토가 세운 21언더파 267타가 최저타다. 양희영이 1타를 경신했다.

이날 3라운드의 남은 5홀 잔여 경기도 치른 양희영은 2위 유소연에 5타 앞선 단독 선두를 기록한 상태였다.

양희영과 유소연은 챔피언 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함께 치렀다. 양희영이 2번 홀(파4)에서 약 6미터 내리막 버디에 성공했지만, 유소연이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격차는 4타 차로 좁혀졌다.

양희영이 7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거의 그린 앞까지 보내 약 2미터 버디에 성공했고, 유소연이 9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에 가깝게 붙여 버디를 잡으며 4타 차 격차가 유지됐다.

후반 홀은 유소연이 양희영을 흔드는 듯했다. 10번 홀(파5)에서 유소연의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났다. 그러나 유소연은 그린 밖에서 버디를 잡으며 양희영을 3타 차로 압박했다.

유소연은 12번 홀(파3)에서 티샷 실수로 인해 보기를 적어냈지만 13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뒤에 바짝 붙여 1미터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3타 차를 유지했다.

양희영은 14번 홀(파4)에서 어프로치 샷이 핀을 많이 지나쳤지만 4미터 슈퍼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우승 불씨를 살렸다. 이어 15번 홀(파4)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린 뒤 투퍼트로 여유있게 버디를 잡아 4타 차로 격차를 벌리며 우승을 예감했다.

양희영은 1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파 세이브에 성공, 이 홀에서 보기에 그친 유소연을 5타 차로 따돌렸다.

양희영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까지 버디를 잡고 최저타 기록을 쓰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알렸다.

김세영(24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 3위, 전인지(23), 디펜딩 챔피언 렉시 톰슨(22 미국)이 13언더파 275타 공동 4위를 기록하는 등 태극 낭자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사진=양희영)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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