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틀리프, "이종현, 로드 내보낼 만큼 좋은 선수" 

2017. 2. 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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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삼성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라틀리프는 "이종현은 좋은 선수다. 재능이 있고, 가능성이 높다. 첫 경기서는 긴장한 것 같다. 유재학 감독이 잘 지도를 해주고 있어 더 쉽게 경기한 것 같다.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더라. 이종현이 있으니 찰스 로드를 내보낸 것 아니겠나.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고 덕담을 했다.

삼성의 선두싸움에 대해 라틀리프는 "순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꾸준히 내 할 일만 한다"며 대답도 터미네이터처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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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실내체, 서정환 기자]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삼성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서울 삼성은 26일 오후 4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6-17 KCC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울산 모비스를 82-76으로 물리쳤다. 이날 KGC(30승 15패)가 kt에 66-69로 패해 2위로 내려왔다. 삼성(30승 14패)이 선두가 됐다.  

라틀리프는 28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2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라틀리프는 4쿼터 7득점으로 문태영(21점, 4쿼터 10점)과 해결사 역할을 했다. 같은 날 동부의 로드 벤슨은 13점, 16리바운드로 최다경기 더블더블을 29경기로 늘렸다. 라틀리프는 벤슨의 기록을 신경 쓸까. 그는 “벤슨의 기록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날 이종현은 14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으로 활약했다. 한 달 전 삼성을 상대로 데뷔전에서 2점, 5리바운드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 이종현은 라틀리프를 블록하기도 했다. 

라틀리프는 “이종현은 좋은 선수다. 재능이 있고, 가능성이 높다. 첫 경기서는 긴장한 것 같다. 유재학 감독이 잘 지도를 해주고 있어 더 쉽게 경기한 것 같다.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더라. 이종현이 있으니 찰스 로드를 내보낸 것 아니겠나.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고 덕담을 했다. 

삼성의 선두싸움에 대해 라틀리프는 “순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꾸준히 내 할 일만 한다”며 대답도 터미네이터처럼 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실내체=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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