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보건부 "VX 발견 이번이 처음"..외부 유입설에 무게

김신회 기자 2017. 2. 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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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김정남의 얼굴에서 발견된 신경작용제 VX가 이번 사건 전에는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다며 외부 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26일 말레이 베르나마 통신에 따르면 다툭 세리 힐미 야하야 말레이 보건부 차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국내에서) VX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VX는 그동안 문건으로만 알았다"고 밝혔다.

말레이 보건당국은 이날 김정남이 신경 작용제 VX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부검 결과를 공식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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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김정남의 얼굴에서 발견된 신경작용제 VX가 이번 사건 전에는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다며 외부 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26일 말레이 베르나마 통신에 따르면 다툭 세리 힐미 야하야 말레이 보건부 차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국내에서) VX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VX는 그동안 문건으로만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VX가 소량으로 국내에 유입될 경우 추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VX는 신경계에 마비를 일으켜 누구든 노출되면 호흡 곤란으로 30분만에 숨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 보건당국은 이날 김정남이 신경 작용제 VX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부검 결과를 공식 확인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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