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맨' 마타, "맨유와 재계약하고 싶다"

정지훈 기자 2017. 2. 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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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9)가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오랜 시간 맨유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맨유는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016-17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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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9)가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오랜 시간 맨유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맨유는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016-17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을 앞둔 마타는 `미러` 등 영국 언론들과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서 오랜 기간 머물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우승을 다짐했다.

마타는 "나는 아직 2년이라는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하지만 맨유에서 더 오랜 기간 활약하고 싶고, 그 이상으로 머물고 싶다. 나는 맨유에서 행복하며 나는 이곳에서 FA컵과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가 좋지 않던 순간에도 팬들은 환상적이었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마타는 "우리는 또 다른 우승컵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앞으로 프리미어리그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한다면 정말로 환상적일 것이고, 팬들을 즐겁게 만들고 싶다. 이것을 항상 내 머리 속에 담아두고 있다"며 우승을 다짐했다.

한편, 마타는 EFL컵 결승전을 앞두고 조부상을 당했다. 이에 마타는 스페인으로 돌아가 장례식에 참가했고, 이후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곧바로 런던으로 향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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