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시즌 출정식 연 성남, "승격으로 팬들에게 보답"

조남기 2017. 2. 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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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챌린지에서 차기 시즌을 보내는 성남 FC가 K리그 클래식 무대 복귀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25일, 성남은 서현역 근처 AK 플라자 분당점 1층 시계탑 광장에서 2017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이 대표 이사는 "출정식에 함께 해준 팬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 지난해엔 우리 모두 상처가 많았지만, 이번 시즌엔 선수단과 사무국이 노력을 다해 성남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반드시 승격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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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출정식 연 성남, "승격으로 팬들에게 보답"



(베스트 일레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챌린지에서 차기 시즌을 보내는 성남 FC가 K리그 클래식 무대 복귀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25일, 성남은 서현역 근처 AK 플라자 분당점 1층 시계탑 광장에서 2017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이석훈 성남 대표 이사 및 이사진, 구단 발전 위원과 성남시 관계자, 김병욱 분당구 국회의원 등 성남을 지지하는 많은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남의 무운을 빌었다. 이외에도 성남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들, 팬과 시민들 다수가 자리해 시계탑 광장을 가득 메웠다. 주말을 찾아 AK 플라자를 찾은 고객들도 자연스레 행사에 합류해 약 천 여명 가량이 성남의 2017시즌 출정식을 함께 했다.

출정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김 국회의원의 축사와 이 대표 이사 및 박경훈 성남 감독의 출사표 발표가 있었다. 울 시즌 우승을 다짐하는 출정 의식도 진행됐다고 한다. 이어진 2부에선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고, 말미엔 팬들을 위한 선수 사인회와 사진 촬영도 곁들여졌다.

이 대표 이사는 “출정식에 함께 해준 팬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 지난해엔 우리 모두 상처가 많았지만, 이번 시즌엔 선수단과 사무국이 노력을 다해 성남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반드시 승격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성남의 새로운 수장이 된 박 감독은 “지난 시즌 성남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아픔이 굉장히 컸을 거라고 본다. 올해 까치들의 새로운 비상을 통해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경기장서 헤비메탈 축구를 보여드리겠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을 꼭 기쁘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출정식에선 그간 비밀에 붙여졌던 차기 시즌 성남 주장도 공개됐다. 2017시즌 그라운드 리더는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배승진이었다. 배승진은 “주장이 돼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는 지난 두 달 간 동계 훈련을 잘 마무리했다. 한마음 한뜻으로 도전해 클래식 승격의 기쁨과 환희를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1부리그 승격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성남의 홈 개막전은 오는 3월 4일이다. 상대는 부산 아이파크다. 성남은 다양한 이벤트과 볼거리를 준비해 ‘탄필드’를 찾을 팬들을 기다린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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