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홈페이지 한때 마비..이재명측 "토론회 항의글 폭주 탓"

2017. 2. 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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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이지난 25일 동시 접속자 급증으로 인해 한때 마비됐다.

당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날 한때 동시 접속이 갑자기 늘면서 홈페이지 게시판이 마비됐다"며 "왜 접속자가 늘어났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게시판에는 민주당 방송토론 일정에 대한 비판과 함께 탄핵심판 전 토론회 횟수를 늘려야 한다는 촉구성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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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이지난 25일 동시 접속자 급증으로 인해 한때 마비됐다.

당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날 한때 동시 접속이 갑자기 늘면서 홈페이지 게시판이 마비됐다"며 "왜 접속자가 늘어났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게시판이 복구돼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 측에서는 탄핵심판 전 최소 2차례 방송토론회를 열자는 이 시장 측 요구를 당 선관위에서 수용하지 않자, 이에 항의하는 지지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선관위가 발표한 토론일정에 따르면 3월 13일 이전에 열리는 방송토론회는 3월 3일 CBS토론회 한 번 뿐이다.

게시판에는 민주당 방송토론 일정에 대한 비판과 함께 탄핵심판 전 토론회 횟수를 늘려야 한다는 촉구성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다만 민주당 선관위 관계자는 "탄핵심판을 앞둔 엄중한 시국에 토론회를 자주 개최한다면, 마치 민주당이 집권에만 관심을 두는 것처럼 비쳐 더 큰 비판에 처할 수 있다"며 토론회 횟수를 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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