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만찬회 불참 선언 ..이유는 안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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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뉴시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올 봄의 백악관출입기자단의 연례 만찬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대통령이 트위터에 불참 의사를 밝힌 뒤 백악관출입기자단협회의 제프 메이슨 회장은 성명을 발표, "우리는 4월29일에 만찬회를 개최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며 이 만찬회는 "건강한 공화국에서 독립 언론사들이 수행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과 언론자유에 대한 축하행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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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뉴시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올 봄의 백악관출입기자단의 연례 만찬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불참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 모두에게 건강을 빌며 즐거운 저녁이 되기를 !"이란 글을 올렸다.
이 행사는 정치인, 언론인과 명사들이 모여 대학 장학금을 모금하는 연례 만찬회로 대통령 내외가 참석하는 것이 관례였다.
트럼프는 오랫동안 언론과의 적대적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최근 몇 주일 동안에는 일부 언론사들에 대해서 "가짜 뉴스"를 만들어 보도하고 있다고 공격을 가했다.
또한 기자들이 익명의 제보자들의 말을 인용하는 것을 트럼프는 강력히 비난했다. 트럼프가 화를 내고 있는 사안중에는 그의 선거본부 고문들과 러시아 정보부원들이 지속적인 접촉을 해왔다는 보도도 포함돼 있으며 백악관은 이를 부인하고 반박했다. 그러나 트럼프의 보좌진들도 기자들과 얘기할 때에는 거의 규칙적으로 익명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대통령이 트위터에 불참 의사를 밝힌 뒤 백악관출입기자단협회의 제프 메이슨 회장은 성명을 발표, "우리는 4월29일에 만찬회를 개최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며 이 만찬회는 "건강한 공화국에서 독립 언론사들이 수행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과 언론자유에 대한 축하행사"라고 강조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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