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월계수 양복점신사들' 이동건-조윤희 임신에 구재이 눈물

뉴스엔 입력 2017. 2. 2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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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가 이동건 조윤희의 임신을 알고 눈물 흘리며 오랜 전남편을 향한 집착에 마침표를 찍었다.

2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3회 (극본 구현숙/연출 황인혁)에서 민효주(구재이 분)는 이동진(이동건 분) 나연실(조윤희 분)의 임신을 알았다.

민효주는 회사에서 우연히 민효원이 이동진에게 임신축하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목격하며 이동진 나연실 부부의 임신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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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가 이동건 조윤희의 임신을 알고 눈물 흘리며 오랜 전남편을 향한 집착에 마침표를 찍었다.

2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3회 (극본 구현숙/연출 황인혁)에서 민효주(구재이 분)는 이동진(이동건 분) 나연실(조윤희 분)의 임신을 알았다.

이날 방송에서 민효주는 이복동생 민효원(이세영 분)의 결혼식에 참석해 행복한 커플들을 피해 일찍 귀가한 뒤 갑작스런 복통으로 계모 고은숙(박준금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고 실신하며 힘겨운 하루를 보냈다.

민효주는 고은숙 민효상(박은석 분)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고은숙 민효상은 민효주가 스트레스를 받아 끼니를 거른 탓에 영양실조로 입원한 사실을 알고 그동안 민효주의 속앓이를 짐작 지난 악감정을 풀어냈다. 특히 고은숙은 민효주에게 “너 상사병 아니냐. 이서방(이동진)은 잊어라”고 따뜻한 조언했다.

그렇게 민효주와 가족들의 화해가 서서히 진행되던 중 민효주에게 다시 한 번 시련이 닥쳤다. 민효주는 회사에서 우연히 민효원이 이동진에게 임신축하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목격하며 이동진 나연실 부부의 임신을 알았다.

민효주는 크게 상심해 자리를 피했고, 그런 민효주의 뒷모습을 본 민효원은 이복언니 민효주의 사무실로 쫓아가 “참지 말고 울어라”고 위로했다. 민효주는 “왜 난 네 옆에서 자꾸 울게 되냐”며 민효원 곁에서 눈물을 쏟았다. (사진=KBS 2TV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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