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아는 형님' 한채아, 강예원과의 여행 일화 "그런 속옷 처음 봤다"

조혜진 기자 2017. 2. 2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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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강예원, 한채아가 형님들 잡는 '센 입담'을 과시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강예원, 한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거침없는 언어 선택으로 웃음을 안기는 한채아, 강예원에 형님들은 "우리도 독해지자"며 전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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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강예원, 한채아가 형님들 잡는 ‘센 입담’을 과시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강예원, 한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두 사람은 지난 해 각각 ‘형님 학교’ 전학생으로 출연한 후 함께 재출연을 하게 됐다. 이에 강호동은 “예원이가 출연한 이후 가장 인상 깊었던 편이 뭐냐”고 물었고 강예원은 “한채아 편은 나보다 못하다. 높이는 평가하나 채아 편은 2등, 내가 나온 편이 1등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둘이 원래 친하냐. 영화 홍보 때문에 친한 척 하는 거냐”고 물었고, 한채아는 “우리 영화 찍으면서 정말 많이 친해졌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강예원에게 ‘배우로서 한채아는 연기파냐 미모파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강예원은 잠시 답하지 못하더니 “아직 연기를 깊게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나지 못했다. 같이 해보니까 연기파가 될 것 같다”고 그를 칭찬했다. 한 채아에게도 같은 질문이 이어졌다. 한채아는 망설임없이 바로 “(강예원은) 연기파다”라고 말했고, 강예원은 “미모가 안 된다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를 맞혀봐’ 퀴즈에서도 두 사람은 티격태격 우정을 과시했다. 강예원은 “유달리 안 없어지는 연관검색어가 있다”고 퀴즈를 냈고 한채아는 “글래머”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강예원은 “아니다. 그건 사실인데 뭐”라며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한채아는 “얼마 전에 (강예원과) 여행을 갔다 왔다”고 말문을 열며 “나 살다 살다 그런 속옷을 처음 봤다”고 말해 오히려 강예원을 당황케 했다.

이어 그는 “가다가 ‘어머 이거 뭐야’ 이랬다. 난 남자도 아닌데 한참 봤다”고 이야기했고, 강예원은 “너 지금 제정신이냐”며 뿅망치를 들어 또 한 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거침없는 언어 선택으로 웃음을 안기는 한채아, 강예원에 형님들은 “우리도 독해지자”며 전의를 다졌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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