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서 '임금달라' 농성하던 40대 30시간만에 내려와

2017. 2. 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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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마포구 성산동의 한 오피스텔 건설현장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한 혐의(업무방해)로 이모(49)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건설 현장 근로자로 일한 이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시위를 시작했고 30여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께 지상으로 내려왔다.

이씨는 중소기업인 원청 건설업체와 하도급 건설업체의 의견 차이로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해 시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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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 마포경찰서는 마포구 성산동의 한 오피스텔 건설현장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한 혐의(업무방해)로 이모(49)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건설 현장 근로자로 일한 이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시위를 시작했고 30여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께 지상으로 내려왔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중소기업인 원청 건설업체와 하도급 건설업체의 의견 차이로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해 시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가 올라간 타워크레인은 14층으로 지어진 건물 위에 놓여 있어 약 20층 높이였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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