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불후' 고영열·송소희, 박기영 연승 불허한 우승

연휘선 기자 2017. 2. 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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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고영열과 송소희가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김경호, 김명훈, 박기영, 박완규, 보이스퍼, 서지안, 송소희 등이 최종혁의 노래들로 맞붙었다.

폭발적인 성량과 애절함에 힘입어 박기영은 총점 435표를 획득하며 김명훈을 제치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단 한 번의 연승을 불허하며 박기영의 성량을 잡고 국악인의 위엄을 보여준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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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서지안, 김경호, 박기영, 송소희, 고영열, 김명훈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국악인 고영열과 송소희가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작곡가 최종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김경호, 김명훈, 박기영, 박완규, 보이스퍼, 서지안, 송소희 등이 최종혁의 노래들로 맞붙었다.

이날 첫 대결은 박완규와 보이스퍼의 대결로 꾸며졌다. 이에 보이스퍼가 403표로 '불후'에서 눈물의 첫 승을 거두며 감동을 자아냈다. 하지만 보이스퍼의 영광은 오래가지 않았다. 서지안이 윤시내가 불렀던 'DJ에게'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가창력을 뽐냈던 것. 서지안은 419표로 보이스퍼를 꺾고 새 1승을 차지하며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김경호는 최백호의 노래 '뛰어'를 강렬한 헤비메탈로 편곡했다. 그는 자신만의 시원시원한 샤우팅 창법을 뽐내며 거친 헤드뱅잉으로 객석을 뒤흔들었다. 이에 422표의 고득점으로 서지안을 제치며 다시 새로운 1승을 기록했다.

김경호에 도전하는 새끼 호랑이는 김명훈이었다. 그른 그룹 울랄라 세션이 나니 솔로 보컬리스트 김명훈으로서 '불후'에서 첫 무대를 꾸며 눈길을 모았다. 김명훈은 이동원의 '이별 노래'로 정통 발라드의 감성으로 객석을 울렸다. 이에 힘입어 김명훈은 428표로 김경호를 이기며 새끼 호랑이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박기영은 윤시내의 '열애'를 선곡했다. 박기영은 '열애'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불꽃을 피우리라'라는 장엄한 가사와 웅장한 선율에 매혹됐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그는 곡의 비장미에 맞춰 특유의 풍성한 폐활량과 단단한 고음으로 '열애'를 소화했다.

이에 MC 황치열은 "박기영 씨 폐가 6개나 있는 줄 알았다"며 남다른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폭발적인 성량과 애절함에 힘입어 박기영은 총점 435표를 획득하며 김명훈을 제치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보이스퍼, 서지안, 김경호, 김명훈에 이어 박기영까지 연승 없이 새로운 승자가 계속해서 탄생하는 상황. 마지막 무대는 국악 소녀 송소희와 고영열이 장식했다. 두 사람은 유열의 '이별이래'로 무대를 꾸몄다. 고영열이 피아노를 연주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곡을 시작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송소희는 특유의 국악 감성과 창법으로 애절한 원곡의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그 결과 고영열과 송소희 팀은 총점 439표를 획득하며 마지막 승자로 거듭났다. 단 한 번의 연승을 불허하며 박기영의 성량을 잡고 국악인의 위엄을 보여준 우승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김경호 김명훈|보이스퍼 서지안|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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