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혁신도시 이전, 청사 착공 2년 만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전북으로 이전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절차를 진행한다. 지난 2015년 이전 청사가 착공된 이래 2년 만이다.

기금운용본부 이전 계획은 2013년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시작돼 2014년 2월 국토교통부의 지방이전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에 기금운용본부는 같은 해 3월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에 사옥 부지 1만 8700㎡를 매입하며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본부와 별도로 지상 5층 규모의 기숙사도 완비됐다. 이에 직원 310여 명 전원이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

기금운용본부 측은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주식운용실과 채권운용실, 리스크관리센터, 대체투자실, 준비지원실, 운용전략실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기금운용본부 이전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