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박근혜 지지하는 외국인? 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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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이훈희 기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이훈희 |
ⓒ 이훈희 |
한데, 태극기를 든 사람들 사이로 외국인들 몇몇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체 저 사람들은 왜 태극기를 들고 여기에 있지? 의아했습니다. 용기를 내 외국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친구들은 프랑스 출신으로 대구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들이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서울로 여행을 와서 서울 시내를 돌아보다 태극기 집회 현장에 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학생들이 이곳에서 태극기를 들고 서 있게 둘 수 없었습니다. 간략히 이곳에 모인 사람들과 집회에 대해 설명하고 진짜 촛불집회 현장을 보지 않겠느냐 제안했습니다. 여섯 명의 프랑스 학생들은 흔쾌히 따라나섰습니다.
보수언론들이 태극기를 든 집회현장에 외국인도 와서 지지한다고 오도할까 염려됩니다. 관광 온 외국인들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박근혜 정권을 지지하는 세력으로 둔갑되지 않도록 집회 현장에 계신 다른 분들도 눈여겨 봐주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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