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전 여부, 스리백과 포백 사이

문슬기 기자 입력 2017. 2. 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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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스리백과 포백 사이에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갈렸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를 탈락하고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만 집중해야 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홋스퍼 감독의 고민이 다시 시작됐다.

손흥민은 스리백이던 헨트와의 2차전에서 벤치로 밀려났다.

포백에서 손흥민은 스트라이커와 윙어 역할을 모두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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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그동안 스리백과 포백 사이에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갈렸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를 탈락하고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만 집중해야 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홋스퍼 감독의 고민이 다시 시작됐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6/2017 EPL` 25라운드 스토크시티전을 갖는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가진 UEL 32강 2차전에서 KAA헨트와 2-2로 비겼다. 앞서 치른 1차전(0-1 패) 스코어를 더해 도합 2-3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5일 토트넘과 스토크시티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주목할 점은 수비 라인이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가 나서는 스리백이었다. 전방엔 해리 케인 원톱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가 섰다.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영국 `데일리메일` 역시 3-4-2-1 포메이션을 전망했다. 손흥민은 스리백이던 헨트와의 2차전에서 벤치로 밀려났다.

최근 토트넘은 스리백 대신 포백을 사용했다. 4-2-3-1 대형이 기본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때때로 4-1-4-1을 활용했다. 경기에서 스리백으로 시작한 건 지난달 치른 맨체스터시티전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토트넘은 리그, UEL, FA컵 등에서 포백으로 임했다.

포백에서 손흥민은 스트라이커와 윙어 역할을 모두 소화했다. 반면 스리백에선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았다. 전술의 차이였다. 포체티노 감독의 스리백은 수비력을 높이고 중앙 공격을 활용하는 전략이다. 공격은 알리와 에릭센에게 집중된다. 측면에서 공간을 만드는 손흥민의 활용도가 낮아진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의 포백을 예상했다. 카일 워커,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벤 데이비스가 거론됐다. 손흥민의 이름도 있었다. 손흥민은 케인 아래서 에릭센, 알리와 함께 2선을 담당한다. 손흥민은 스토크시티전을 앞두고 구단 홈페이지에 "헨트를 상대로 힘든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스토크시티전에서도 100%를 발휘해야 한다. 우리는 3일에 한 번 경기하는 것을 즐긴다. 매경기 승리에 굶주려있다. 스토크시티전에서 팀 분위기를 바꿀 좋은 기회를 잡겠다"고 했다.

현재 토트넘엔 부상자가 있다. 무릎을 다친 레프트백 대니 로즈와 엉덩이 부상을 입은 미드필더 에릭 라멜라다. 이들의 이탈은 일찍이 예고돼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있는 자원 안에서 최상을 원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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