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공개, 위작 논란 딛고 전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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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 논란에 휩싸였던 고(故) 천경자 화백의 작품으로 알려진 '미인도'가 일반에 공개 된다.
25일 국립현대미술관은 4월 18일 과천관에서 열리는 '소장품 전: 균열'을 통해 '미인도'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천 화백의 유족 측은 '미인도'가 일반에 공개되는 것에 대해 "전시를 강행할 경우 추가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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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위작 논란에 휩싸였던 고(故) 천경자 화백의 작품으로 알려진 '미인도'가 일반에 공개 된다.
25일 국립현대미술관은 4월 18일 과천관에서 열리는 '소장품 전: 균열'을 통해 '미인도'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인도'는 수장고에 보관된 지 26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미인도'는 지난 1991년 4월 국립현대미술관의 '움직이는 미술관' 전시에 처음 공개됐다. 그러나 당시 천경자 화백이 '미인도'에 대해 "내 그림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위작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검찰은 수사 끝에 지난해 12월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유족 측이 이에 맞서 항고했다. 더욱이 유족 측이 진행한 프랑스의 판정 결과 '미인도'는 가품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천 화백의 유족 측은 '미인도'가 일반에 공개되는 것에 대해 "전시를 강행할 경우 추가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인도'는 미술관 소장품이기 때문에 미술관 내 전시는 문제가 없다. 다만 표기 사항 등 법적인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미인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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