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24점' 울산 모비스, 전주 KCC 제압하고 2연승

강민경 입력 2017. 2. 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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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가 전주 KCC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울산 모비스는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4-73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모비스가 양동근의 3점 슛으로 KC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모비스의 양동근이 27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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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울산 모비스가 전주 KCC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울산 모비스는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4-73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성적은 23승20패.

양 팀은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6-6 상황에서 KCC가 송교창의 득점과 에밋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모비스는 정성호가 3점 슛을 림에 꽂아 넣으면서 추격했다. 이어 양동근, 함지훈의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고, 1쿼터는 19-16 모비스의 리드.

2쿼터 초반 모비스가 밀러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여기에 이종현이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모비스의 양동근이 2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KCC는 클라크, 에밋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나오지 않았다.

모비스는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김효범의 활약이 돋보였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외곽포를 림에 꽂아 넣는 등 9득점을 올렸다. 이어 와이즈도 힘을 보탰다.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와이즈가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모비스의 공격은 여전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양 팀의 점수 차는 16점이었다.

마지막 4쿼터에도 모비스의 흐름이 계속됐다. 주전 선수들뿐만 아니라 벤치 선수들도 득점에 가세한 것. 계속해서 모비스가 20점 차로 리드했다. KCC도 포기하지 않고 후반 막판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클라크의 연속 득점과 최승욱, 송교창의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모비스가 양동근의 3점 슛으로 KC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모비스의 양동근이 27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이종현(12득점), 네이트 밀러(10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KCC의 안드레 에밋이 24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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