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봄이 성큼..미세먼지 주의

유희경 2017. 2. 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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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공기가 탁한 곳이 있어서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포근한 봄 기온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이 시각 서울 기온이 8.3도 선까지 올라와 있는데요.

포근한 주말을 맞아 이곳 여의도공원에는 자전거를 타거나 가족들이랑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오늘 낮 동안에는 전국이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7도, 전주 9도, 광주와 대구 10도, 부산 11도까지 오르겠고요.

어제보다도 2~4도가량 높아 바깥 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

다만 포근해진 틈을 타, 또다시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현재는 농도 보통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점차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고, 오후동안 '나쁨' 수준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외출하실 때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온화하겠고 하늘도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2도, 광주 0도로 큰 추위 없겠고요.

낮 동안에도 전국이 10도 안팎까지 올라 예년 이맘때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내일도 여전히 공기는 탁할 수 있어서 주의하셔겠습니다.

포근한 날씨와 함께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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