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 '무도' 5인체제 불가피..노홍철 복귀 수순 밟을까?

입력 2017. 2. 25. 13:57 수정 2017. 2. 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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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이 광희의 입대로 5인 체제 변환이 불가피한 가운데, 전 멤버 노홍철의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광희가 오는 3월 13일 입대함에 따라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등 다시 5인 체제로 변화하게 된다.

5인 체제는 이미 과거에도 미션 수행 시 적은 멤버 수와 홀수로 짝짓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노출해온 바 있다. 이 때문에 광희 입대 후 멤버 충원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노홍철이 거론된다. 지난 2014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던 노홍철은 지금까지도 '무한도전' 팬들 사이에서 복귀 희망 여론이 강한 멤버다.

노홍철의 복귀에 긍정적 신호가 읽히고 있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앞서 지난달 제작진이 노홍철에게 복귀를 제안한 사실이 알려졌고, 노홍철도 자신이 진행 중인 라디오에서 '무한도전' 복귀설과 관련 "신중히 대답해야 한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바 있다.

과거 제작진이나 노홍철 모두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선 거리를 두고 언급 자체를 조심스러워하던 것과 달라진 분위기다.

특히 최근 '무한도전'이 재정비 기간을 맞아 방영 중인 레전드 특집에서도 같은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과거에는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킨 노홍철을 '그 녀석' 등으로 지칭하며 직접 노출을 피해왔는데, 최근 레전드 특집에선 과거 영상 속 노홍철의 활약이나 이름을 거리낌없이 내보내고 있다.

이는 그간 언급을 자제해왔던 것과 달리 방송에서 노홍철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시청자들에게 복귀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려는 제작진의 방책이란 풀이가 나온다.

다만 노홍철이 복귀할 시 같은 음주운전 사건으로 하차한 전 멤버 길의 복귀와 형평성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도 '무한도전'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2015년 9월 방송 복귀해 지금은 라디오 및 TV 예능 등에서 활동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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