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문재인 테러 첩보..경찰 신변 보호나서

김화균 입력 2017. 2. 25. 13:55 수정 2017. 2.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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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테러 첩보가 입수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문 전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정모(56)씨가 이날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친박(친박근혜) 단체의 탄핵 반대집회 참석 후 촛불집회 장소로 이동해 문 전 대표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

경찰은 정씨 거주지와 위치를 파악하는 한편, 문 전 대표에게 신변보호 인력을 붙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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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화균 기자]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테러 첩보가 입수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문 전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정모(56)씨가 이날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친박(친박근혜) 단체의 탄핵 반대집회 참석 후 촛불집회 장소로 이동해 문 전 대표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

경찰은 정씨 거주지와 위치를 파악하는 한편, 문 전 대표에게 신변보호 인력을 붙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한편 문 전 대표 측은 최근 보수단체 지지층 등이 문 전 대표에게 위협을 가할 것이라는 제보가 잇따라 입수됨에 따라 자체 경호팀도 가동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측이 페이스북에 올린 촛불집회 참석 독려 포스터. [문재인 페이스북]

김화균 (h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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