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벌로부터 자유로운 유일 후보..법인세 올릴 것"

입력 2017. 2. 25.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5일 "저는 재벌로부터 자유로운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방영된 G1강원민방의 '이창섭의 인사이드, 대선주자 강원도를 만나다'에 출연해 이같이 발언했다.

이 시장은 강원도 현안인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 재정문제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고, 금강산관광과 접경지역에 관해서는 "평화가 곧 안보"라며 "경제를 위해서라도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신속하게 재개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내 경쟁자인 文, 安은 증세 대상서 법인세 제외"..차별성 강조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5일 "저는 재벌로부터 자유로운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시장은 이날 방영된 G1강원민방의 '이창섭의 인사이드, 대선주자 강원도를 만나다'에 출연해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특히 재벌 관련 정책을 예로 들며 당내 경쟁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복지확대를 위한 증세 기조는 모두 같지만 '어디서 증세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르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저는 첫째로 법인세 증세를 내세우지만, 안 지사와 문 전 대표는 법인세는 증세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그럼 누가 세금을 더 내느냐, (두 사람의 증세는) 말이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연합뉴스TV 제공]

그는 자신을 대변하는 키워드인 '공정사회'를 언급하며 '재벌들의 부정부패 행위 철폐, 부패한 정치 개혁, 약자들이 보호받는 공정한 사회'는 이재명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강원도 현안인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 재정문제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고, 금강산관광과 접경지역에 관해서는 "평화가 곧 안보"라며 "경제를 위해서라도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신속하게 재개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시장은 앞서 방영된 유승민 의원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가장 큰 라이벌로 문 전 대표를 꼽았으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문제없느냐는 질문에도 '노(NO)'라고 답했다.

conanys@yna.co.kr

☞ 뜨는 동네 홍대·잠실…어르신은 1호선 따라 종로에 '북적'
☞ 전문가들 "VX 피습 김정남 끔찍한 고통속 죽어 갔을 것" 분석
☞ "너희는 이런거 못사지?"…돈으로 존재감 과시하는 사람들
☞ 반복되는 살처분…동물의 '안락한 죽음'은 먼나라 이야기
☞ 트럼프 "글로벌 국가·통화·국기는 없다…난 지구 아닌 美대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