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김소영이 밝힌 오상진 #프러포즈#첫키스#악플[종합]

입력 2017. 2. 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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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상진과 결혼을 앞둔 '4월의 신부' MBC 김소영 아나운서가 결혼 얘기를 전했다.

노홍철은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 결혼 기사도 다 읽고 댓글도 다 봤는데 악플이 없더라"라며 "요즘에 악플 없는 기사는 없는데 난 이렇게 결혼발표 나고 이렇게 칭찬일색인 기사는 처음봤다"며 놀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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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을 앞둔 '4월의 신부' MBC 김소영 아나운서가 결혼 얘기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노홍철이 앞서 약속한대로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결혼에 대한 모든 걸 물었다. 

노홍철은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 결혼 기사도 다 읽고 댓글도 다 봤는데 악플이 없더라"라며  "요즘에 악플 없는 기사는 없는데 난 이렇게 결혼발표 나고 이렇게 칭찬일색인 기사는 처음봤다"며 놀라했다. 

이에 김소영 아나운서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었다. 사실 악플을 많이 걱정했다. 시국도 어렵고 다들 화도 많이 났는데 기사가 안났으면 좋겠지만 안날수는 없고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며 "기사가 날 거라고 생각 못했다. 기사가 3월쯤 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아침에 출근해보니 그렇게 됐더라"라고 밝혔다. 

노홍철은 "오상진이 전날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다음 날 아침 신문에 났더라"라고 하자 김소영 아나운서는 "연애 기사날 때 완전 모르고 있다가 두 번째 겪으니까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 열애 기사 났을 때는 집으로 도망갔다"라고 털어놓았다. 

노홍철은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오상진의 프러포즈를 물었다. 이에 김소영 아나운서는 "프러포즈가 거창한 게 없었다. 자랑할 만한 건 아니었고 편지를 항상 받고 싶다고 했다. 요즘 잘 안 쓰더라. 휴대폰도 있다고 하면서 튕겼는데 편지를 받고 싶다고 통보했는데 밥을 먹고 있다가 편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집에 가서 보려고 했다. 음식점이라서 가방에 넣으려고 했는데 오상진이 장수를 확인하라고 하면서 자부심을 보였는데 5장을 썼더라"라며 "그 자리에서 읽었다. 집에 가서 보려고 했는데 보라고 했고 '잘 삽시다'라고 했다.눈물은 안 흘렀다. 정말 감동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첫키스 질문에는 "길이었는데 사람이 없는 길이었다. 오상진이 집에 데려다 주는 길이었다"며 쑥스러워했다. 

또한 혼수 질문에 대해서는 "오상진이 혼자 살아왔어서 특별히 살 건 없다. 살면서 필요한 걸 사자는 생각이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노홍철은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새아가"라고 놀리며 절친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의 결혼을 축하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엘르 브라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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