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첫방, 코믹+액션+러블리 다 하는 박보영's 원맨쇼 [종합]

2017. 2. 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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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부터 액션, 사랑스러움까지 그 어려운 걸 박보영이 다 해냈다.

24일 방송된 JTBC '힘쎈 여자 도봉순' 1회에서는 괴력을 감추고 살아가는 봉순(박보영 분)과 그런 봉순의 괴력 행사의 현장을 우연히 목격한 민혁(박형식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하지만 봉순은 그런 민혁에게 "뒤에 숨어있었으면. 남자답게 살아라"라고 충고했고, 민혁은 기분 나빠하긴커녕 "되게 섹시하다"라고 말하며 그에게 흥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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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소영 기자] 코믹부터 액션, 사랑스러움까지 그 어려운 걸 박보영이 다 해냈다. 

24일 방송된 JTBC '힘쎈 여자 도봉순' 1회에서는 괴력을 감추고 살아가는 봉순(박보영 분)과 그런 봉순의 괴력 행사의 현장을 우연히 목격한 민혁(박형식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도봉순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행주대첩의 여전사 박개분 혈통으로 태어난 도봉순은 남다른 괴력을 가졌지만, 이를 의롭게 쓰지 않으면 댓가를 치러야 한다는 징크스 때문에 이를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 

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길을 지나던 봉순은 위기에 처한 할아버지를 도우려던 중 용역 깡패 광복(김원해 분)과 마주쳤고, 광복이 자신의 뺨까지 때리자 화를 참지 못하고 괴력을 행사하는 바람에 경찰서에 출두하게 됐다. 

경찰서에는 봉순이 오랫동안 흠모해온 국두(지수 분)가 형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유치원생과 운전 기사, 깡패들의 진술로 봉순이 처벌을 받을 위험에 처한 가운데, 민혁(박형식 분)이 구세주처럼 등장해 봉순을 구했다. 

하지만 봉순은 그런 민혁에게 "뒤에 숨어있었으면. 남자답게 살아라"라고 충고했고, 민혁은 기분 나빠하긴커녕 "되게 섹시하다"라고 말하며 그에게 흥미를 가졌다. 이내 민혁은 봉순에게 개인 경호를 제안했고, 힘 쓰는 일은 싫다며 거절하던 봉순은 연봉 6천만원이라는 말에 넘어갔다. 

마침내 봉순은 민혁의 회사인 아인소프트로 향해 계약을 마쳤다. 봉순의 힘을 확인하기 위해 팔씨름을 제안한 민혁은 두 손으로도 봉순의 팔을 넘기지 못하는 굴욕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봉순은 면접 내내 여유로움을 유지했다.  

그날 저녁 봉순은 국두의 갑작스러운 부름에 잔뜩 설렜지만, 그가 여자친구와 통화하는 모습을 보며 실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봉순의 집 근처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고 민혁에게 협박 메시지가 도착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jsy901104@osen.co.kr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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