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감독대행 "라니에리-선수단 불화, 사실 아냐"

신명기 2017. 2. 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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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대행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경질 원인으로 지목된 선수단 불화설을 일축했다.

셰익스피어는 24일 영국 'BBC'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어떤 선수들과도 문제가 없었다. (감독 경질이라는) 결과 때문에 선수들이 좌절한 것은 사실이지만 라니에리 감독이 라커룸에서의 영향력을 잃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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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레스터 시티의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대행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경질 원인으로 지목된 선수단 불화설을 일축했다.

셰익스피어는 24일 영국 'BBC'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어떤 선수들과도 문제가 없었다. (감독 경질이라는) 결과 때문에 선수들이 좌절한 것은 사실이지만 라니에리 감독이 라커룸에서의 영향력을 잃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 레스터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라니에리 감독의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 강등권에 가까워진 팀 성적으로 인해 분위기 쇄신을 한다는 것이 대외적인 명분이었다.

몇몇 현지 매체는 레스터 선수들이 라니에리 감독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고, 선수단 장악에 실패한 것에 우려를 나타낸 레스터 수뇌부가 결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임시 감독을 맡게 된 셰익스피어는 "수많은 추측성 보도들이 계속해서 나왔다. 라니에리 감독이 드레싱 룸에서의 영향력을 잃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그 같은 보도들을 일축했다.

이어 "나는 어젯밤 그와 대화를 나눴고 라니에리 감독은 나에게 고맙다고 말해줬다. 감독들이 경질될 때마다 미안함을 느낀다. 라니에리 감독에게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대화는 더 이어졌지만 그 내용은 사적인 부분이다. 어쨌든 나와 라니에리 감독의 관계는 괜찮았다"고 덧붙이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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