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볜 떠난 하태균, 中 2부 바오딩 롱다 가계약

신명기 2017. 2. 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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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균(29)의 행선지는 결국 중국이었다.

옌볜 푸더를 떠난 하태균은 국내 리턴 대신 중국 2부리그인 갑급리그 바오딩 롱다로 사실상 이적했다.

하태균은 국내 복귀가 아닌 바오딩행을 결정했다.

하태균은 28경기 26골을 터트리며 옌볜의 슈퍼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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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하태균(29)의 행선지는 결국 중국이었다. 옌볜 푸더를 떠난 하태균은 국내 리턴 대신 중국 2부리그인 갑급리그 바오딩 롱다로 사실상 이적했다.

17일 하태균 측 관계자에 따르면 "바오딩에서 가계약서를 보내 사인했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 중"이라고 전했다.

옌볜을 떠난 하태균은 당초 울산 현대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울산은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고 공격진 강화를 위해 하태균과 접촉했다.

울산과 하태균의 협상은 중국 구단의 개입으로 실패로 끝났다. 바오딩이 하태균 영입전에 뛰어든 것. 하태균은 국내 복귀가 아닌 바오딩행을 결정했다. 바오딩은 올해 갑급리로 승격한 팀이다.

지난 2007년 K리그 드래프트 1순위로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신인왕까지 거머줬다. 20세 이하 월드컵에도 나서며 기대감을 모았지만 이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태균은 상주 상무를 거친 뒤 수원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전역 후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옌볜 임대를 택했다. 하태균은 28경기 26골을 터트리며 옌볜의 슈퍼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완전 이적한 하태균은 지난 시즌까지 연변과 함께 했지만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사진= 엔볜 푸더, 바오딩 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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