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신혼일기' 안재현♥구혜선 역대급 로맨틱 현실 커플 탄생

2017. 2. 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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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는 것조차 구혜선, 안재현 부부에겐 로맨틱하다.

24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전원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구혜선과 안재현은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춘천까지 먼 길을 나섰다.

집에 돌아온 구혜선이 배가 고프다고 하자 안재현은 자신의 전매특허 메뉴인 '달랑무 라면'을 끓여 구혜선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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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은행 가는 것조차 구혜선, 안재현 부부에겐 로맨틱하다. 역대급 로맨틱 현실 부부의 탄생이다.

24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전원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구혜선과 안재현은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춘천까지 먼 길을 나섰다. 남들에게는 일상이지만 두 사람은 은행 가는 일조차 데이트였다. 안재현은 “기분 좋다. 드라마이브 하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은행 업무를 본 두 사람은 편의점, 은행 등을 들러 생필품을 구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식당에 들어가 닭갈비를 먹으며 외식을 했다.
구혜선은 먹으며 “지금 내 앞에 계신 분들이 머리를 뽀글머리이신데 나중에 나도 저런 머리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안재현은 “그래도 예쁠 것”이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구혜선이 배가 고프다고 하자 안재현은 자신의 전매특허 메뉴인 ‘달랑무 라면’을 끓여 구혜선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했다. 구혜선은 벌레를 유독 싫어하는 안재현에게 ‘도깨비풀’을 주며 놀리기도 하는 모습을 그렸다.

또 밤에 출출해진 구혜선이 단팥죽을 먹고 싶다고 하자 안재현은 부리나케 팥을 삶아 단팥죽을 만들었다. 구혜선은 그 단팥을 갖고 식빵에 발라 ‘단팥빵’을 만들어 나눠 먹기도 했다.
로맨틱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구혜선은 잠시나마 무서운 경험을 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묘자리가 있는 곳에서 집을 한 채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혜선과 안재현이 사는 곳이 가장 끝 집이라 집이 없다고 말해 미스터리로 남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 위치에 아침에 철수된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걸로 알려져 시골집에서 일어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오일장에도 나섰다. 두 사람은 장에서 장갑과 털신발 등을 사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안재현은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해 “언제 우리 둘이 한 앵글에 나와보겠냐”며 “둘만의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만큼은 구님이 따뜻한 사람으로 보였으면 좋겠어요. 제가 별로여고 구님이 멋진 사람으로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해 ‘국민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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