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드론 탑승' 시대, 하늘 나는 오토바이 공개

장유진 2017. 2. 24. 20: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과학이 발달하면서 영화 속 상상이 현실이 되는 사례들을 종종 접하게 되죠.

이번에는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와 택시가 등장했습니다.

장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러시아의 한 업체가 최근 공개한 일명 '하늘 나는 오토바이'입니다.

네 개의 프로펠러가 동체를 띄우는 방식인데 흔들림없이 일정한 높이로 날아가는 것은 물론, 사람 키보다 높게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르면 올해 안에 익스트림 스포츠용으로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이동수단으로도 개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알렉산드르/'호버바이크' 개발자] "유인 조종기나 택시로 활용할 수 있고, 물건을 나르는 일이 많은 농사용으로도 개발해볼 생각입니다."

두바이에서는 이르면 올여름부터 하늘을 나는 택시가 등장할 전망입니다.

중국의 한 업체가 개발한 이 드론 택시는 승객 1명만 태울 수 있으며, 500m 상공을 시속 100km 속도로 날아갑니다.

운행은 무선 네트워크로 조정하기 때문에 승객은 자리에 앉아 있기만 하면 됩니다.

드론 기술을 이용한 이동 수단 개발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미국 육군도 시속 100km 속도로 빠르게 나는 오토바이의 시험주행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우선은 정찰 혹은 보급물자 수송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가르시아/미 육군 화력 연구 개발 센터] "이번 시험 주행으로 우리는 하나의 군 부대와 또 다른 부대 사이를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는 아주 드문 기회를 발견했습니다."

상상에 기술이 더해지면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동 수단이 성큼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장유진기자 (jjangjjang@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