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 알바브서 자폭테러로 42명 사망..IS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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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부 알바브에서 터키의 지원을 받는 반군을 대상으로 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42명이 사망했다.
터키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IS를 몰아내기 위한 지상군사작전 '유프라테스의 방패'를 개시했고, 터키의 지원하에 반군은 알바브를 확보할 수 있었다.
피크리 이시크 터키 국방장관은 전날 반군이 알바브를 거의 확실히 통제하에 넣었다고 밝혔지만, AFP통신은 알바브 내부에서 간헐적인 총격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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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시리아 북부 알바브에서 터키의 지원을 받는 반군을 대상으로 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42명이 사망했다.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로부터 알밥 탈환을 선언한 지 불과 수시간 만의 참사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4일(현지시간) 알바브 북동쪽으로 8㎞가량 떨어진 수시안 마을의 반군 중앙사령부 바깥에서 테러범이 차량을 이용해 자살폭탄테러를 벌였다. 사망자 대부분은 자유시리아군(FSA) 계열 시리아 반군이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지난 수주간 알바브에서 거센 저항을 거듭했던 IS가 테러를 감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터키 남부 국경에서 25㎞가량 떨어진 알바브은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유일하게 남은 IS 요새로, 2014년부터 IS의 통제하에 있었다. 터키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IS를 몰아내기 위한 지상군사작전 '유프라테스의 방패'를 개시했고, 터키의 지원하에 반군은 알바브를 확보할 수 있었다.
피크리 이시크 터키 국방장관은 전날 반군이 알바브를 거의 확실히 통제하에 넣었다고 밝혔지만, AFP통신은 알바브 내부에서 간헐적인 총격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yeou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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