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촛불 대행진" vs "300만 총동원"

2017. 2. 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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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 측엔 흐르는 긴장감이 최도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내일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을 맞아 양측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의 집회를 예고했는데요.

1박2일 촛불집회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아람 기자, 사전집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강남역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탄핵 인용과 특검 연장을 촉구하는 콘서트와 문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 행사가 끝나면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퇴진행동 측은 어제 오후 2시부터 내일 오후 2시까지를 '48시간 비상행동' 기간으로 정해 사전 집회 격으로 '1박 2일' 행진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음]
"박근혜는 퇴진하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인 내일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헌재의 탄핵 인용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내일은 올해 첫 민중총궐기대회까지 겹쳐 집회 규모는 최대가 될 전망입니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탄기국 측도 내일과 다음 달 1일 열릴 제14·15차 태극기 집회를 앞두고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현장음]
"탄핵 원천무효! 태극기가 있습니다. 겁먹지 마십시오."

경찰은 주말 집회에 212개 중대 1만7천 명의 경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남역 앞에서 채널A 뉴스 신아람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박찬기
영상편집: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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