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청둥오리 폐사체서 고병원성 AI 검출

2017. 2. 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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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에서 발견된 청둥오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검출됐다.

경남도는 지난 20일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죽도 인근에서 발견된 청둥오리 폐사체를 국립환경과학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와 사천시는 청둥오리 폐사체를 발견한 주변 지역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 차량을 동원해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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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사천시에서 발견된 청둥오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검출됐다.

경남도는 지난 20일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죽도 인근에서 발견된 청둥오리 폐사체를 국립환경과학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와 사천시는 청둥오리 폐사체를 발견한 주변 지역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 차량을 동원해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사천시 용현면 등 철새 유입지역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지역 주민에게 전송했다.

청둥오리 폐사체가 발견된 반경 10㎞ 이내 243곳의 가금농가에서 기르는 11만여 마리의 닭과 오리에 대해선 이동제한 명령을 내려 AI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지난해 12월 2일 창녕군 우포늪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 이후 6번째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도는 지금까지 149건의 야생조류 폐사체를 수거해 양성 6건, 음성 133건을 확인했다. 9건은 검사 중이다.

장민철 도 농정국장은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AI 발생이 주춤했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AI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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