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도 헌재도 신변보호 비상..특검·재판관 경호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결과 발표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해오면서 박영수 특검팀과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대상으로 한 경호가 강화되고 있다.
최근 특검과 헌재의 수사와 변론절차를 비판하는 의견과 이로 인한 시위가 증가하면서 주요 인물의 신변위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특검과 헌재는 경찰에 주요 인물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헌재 재판관도 24일부터 신변보호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최동순 기자,김일창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결과 발표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해오면서 박영수 특검팀과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대상으로 한 경호가 강화되고 있다.
최근 특검과 헌재의 수사와 변론절차를 비판하는 의견과 이로 인한 시위가 증가하면서 주요 인물의 신변위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특검과 헌재는 경찰에 주요 인물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
24일 특검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특검사무실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자택과 주변 정세를 고려해 전날(23일) 박영수 특검과 특검보 4명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아직 (경찰로부터) 요청에 대한 구체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지만, 조만간 시행이 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헌재 각 재판관들 대상으로는 이날부터 경찰의 신변보호가 시작됐다. 이날 출근길에도 '검은 그랜저'가 각 재판관의 의전차량과 함께 했다.
경찰 관계자는 "헌재의 요청에 따라 재판관들의 근접경호가 시작됐다"며 "우선은 선고기일까지 근접경호가 이뤄지고 추가 협조요청이 있으면 선고 이후 안정될 때까지 경호가 계속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릉역 1번출구 주변과 헌재 정문앞에서는 연일 크고작은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특검사무실 앞에서는 오후 2시쯤 자유청년연합 등이 '특검해체'와 '탄핵반대'를 주장하는 집회를 연다.
헌재 정문 앞에서는 매일 재판관들이 드나드는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30분쯤까지, 점심시간인 낮 12시쯤 그리고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 이후부터 매일 '탄핵기각'을 바라는 태극기집회가 열린다.
cho84@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꼬리라고? 성기같은데.." 카카오의 묘한 '이모티콘' 뭇매
- '김정남 살해 용의자' 흐엉, 베트남 아이돌 지망생? 활동이력 주목
- 세월호때 다친 잠수사 "의상자 인정"소송에 법원 "시기 지났다"
- 하태경 "黃 권한대행 기념 시계제작 경악..탄핵소추 기념 시계"
- 유승준 이번에도 한국땅 못 밟는다..항소심 기각
- "춤추는 사이에"..클럽손님 휴대폰 100대 훔친 종업원
- 층간소음에 라이터로 윗집 출입문 등 훼손 20대
- 인형뽑기 기계에 몸 넣어 인형훔친 중학생들 입건
- 채팅앱 악용 청소년 성매매 사범 105명 검거
- 내일 졸업 육사생도 3명, 성매매 입건..퇴교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