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아내 사별 후 방황, 지인이 좋은 사람 소개" 깜짝 열애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임채무가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임채무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아궁이' 녹화에 출연해 가수로 제2의 청춘을 시작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임채무는 "MC 주영훈을 오랜만에 보는데 반가운 마음보다 주먹이 먼저 쥐어졌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 이윤미가 드라마 속 내 딸로 출연했는데, 너무 귀엽고 예뻐서 '꼭 며느리 삼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안 있어 주영훈이 데려가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채무는 "이후 이윤미를 만나 '내가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남편에게 한 곡 써달라고 부탁해달라'고 했다. 이후 6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여 주영훈을 당황케 했다.

또 임채무는 '아궁이'를 통해 방송 최초로 열애 사실도 고백했다. 임채무는 "아내와의 사별 후, 절대 재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며 먼저 떠난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데 '부부관계가 좋았던 사람일수록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더 힘들어한다'고 의사가 그러더라. 실제로 그랬다. 방황하던 때 지인이 좋은 사람을 소개해줬고, 첫 눈에 '함께하자'고 고백했다"며 현재 뜨겁게 사랑하고 있는 중임을 조심스레 털어놨다.

'아궁이'는 2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임채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N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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