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 고사' 손경식 CJ회장..'경영 정상화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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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유임하면서 차기 회장 물망에 올랐던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그룹 경영 정상화에 매진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재현 회장의 오랜 경영공백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이 맞물려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그룹의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 속에 '물밑 추대'를 고심 끝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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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밸리 사업 등 집중 할 듯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유임하면서 차기 회장 물망에 올랐던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그룹 경영 정상화에 매진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재현 회장의 오랜 경영공백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이 맞물려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그룹의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 속에 '물밑 추대'를 고심 끝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CJ그룹의 당면 과제는 지난해 '최순실 연루설'에 사업추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던 경기 고양시 K-컬처밸리 조성이다. 경기도의회 등에서 의혹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시 사업은 본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CJ그룹은 녹록치 않은 투자 환경 속에 초기 사업 진행에 필요한 7000억원 규모의 자금 마련이 어려울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의혹 해소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는 재무적, 전략적 투자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CJ그룹은 당초보다 공사 착수시기가 조금 지연되긴 했으나 4월 테마파크 착공을 시작으로 9월 상업시설 공사 착수 등 K-컬처밸리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CJ그룹 계열사 CJ E&M이 추진 중인 K-컬쳐밸리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핵심 사업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대화동과 장항동 일대에 사업비 1조4000억 원을 들여 한류콘텐츠 중심의 신개념 복합테마파크를 만드는 사업이다.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해 창작된 한류콘텐츠를 유통하고 확산시키는 '한류 소비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축구장 46개 넓이(30만㎡)의 땅에 융복합공연장,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현재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테마파크 일부와 융복합공영장은 내년 9월, 숙박·상업시설과 전체 테마파크 시설은 오는 201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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