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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은 24일 BBQ에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종 중 11번째로 인증을 수여한 것이다.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이란 프랜차이즈 본사가 안전보건활동에 관한 계획 수립·이행·모니터링 실시 등을 포함한 자율적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고, 가맹점에서는 안전보건활동이 실행되도록 안전보건공단이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BBQ는 국내 치킨브랜드 최초로 지난해 9월 공단에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을 신청했다. 이 기업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치킨대학’의 교육과정에 안전교육을 추가해 직원 및 가맹점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또 매장 평가반의 체크리스트에 위험성평가 등 근로자 안전항목을 포함하는 한편 이륜차 배달원 및 조리종사원 사고사례를 포함한 안전 자료 보급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이 업체는 패밀리타운점, 종로관철점 등 5곳의 직영 및 가맹점들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 프랜차이즈 업계 뿐 아니라 건물관리·단체급식·대형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자율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