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브랜드 최초 자율안전체계 구축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 11번째로 취득
본사 주도로 가맹점주 안전의식 고취 강화
  • 등록 2017-02-24 오전 11:00:00

    수정 2017-02-24 오후 1:29:45

△안전보건공단은 24일 제너시스비비큐(BBQ)에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을 수여했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문정동 BBQ 패밀리타운점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전보건공단 제공)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제너시스비비큐(이하 BBQ)가 국내 치킨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자율안전체계를 구축했다.

안전보건공단은 24일 BBQ에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종 중 11번째로 인증을 수여한 것이다.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이란 프랜차이즈 본사가 안전보건활동에 관한 계획 수립·이행·모니터링 실시 등을 포함한 자율적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고, 가맹점에서는 안전보건활동이 실행되도록 안전보건공단이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서 수여식은 이날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BBQ 패밀리타운점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BBQ는 국내 치킨브랜드 최초로 지난해 9월 공단에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을 신청했다. 이 기업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치킨대학’의 교육과정에 안전교육을 추가해 직원 및 가맹점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또 매장 평가반의 체크리스트에 위험성평가 등 근로자 안전항목을 포함하는 한편 이륜차 배달원 및 조리종사원 사고사례를 포함한 안전 자료 보급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이 업체는 패밀리타운점, 종로관철점 등 5곳의 직영 및 가맹점들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공단은 2014년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 제도를 처음 시행한 이후 BBQ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10개 프랜차이즈 본사에 인증을 수여했다. 인증 취득사업장은 △한국피자헛 △씨제이푸드빌 △한국맥도날드 △파리크라상 △롯데리아 △신세계푸드(자니로켓) 등이 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 프랜차이즈 업계 뿐 아니라 건물관리·단체급식·대형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자율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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